중국의 인기 연예인부부인 안젤라 베이비와 황샤오밍이 또 다시 이혼 구설수에 휘말렸다고 상하이저널이 3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진 것은 지난 26일 신랑예능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곧 있을 추석 특집방송인 중추제 완후이 출연자 명단 때문.
이번 특집 방송의 연예인 라인업이 매우 화려했다. 인기 가수인 장량잉, 리위춘을 비롯해 한 동안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린즈링부부까지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수많은 중국 팬들을 설레게했다. 특히 린즈링 부부의 경우 TV 동반 출연은 처음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 출연진 목록을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올 추석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다른 부부의 경우 부부 각자의 이름 옆에 부부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유독 안젤라베이비와 황샤오밍 부부의 경우 각자의 이름만 쓰여 있을 뿐 ‘부부’라는 글자가 빠져 있었다.
‘부부’라는 글자가 없으니 이는 이혼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자 일부 누리꾼은 “말도 안 되는 억측”이라고 웃어 넘겼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억측 기사가 나온 뒤 실제로 현실이 되는 경우가 많아져 일각에서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는 반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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