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9일 낮 12시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칼리드 마흐무드 쵸두리 방글라데시 해운부 장관을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방글라데시 양국은 지속적인 항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항만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맺은 적이 있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 항만개발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방글라데시 항만 인프라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하고자 우리 측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두 장관은 항만개발 협력은 물론 해사안전, 해운물류 등 해양수산 전반에 대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문성혁 장관은 "항만·해운 등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양국 간에 폭넓은 교류와 협력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며 "방글라데시 주요 항만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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