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측이 입수한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충격적 모습이 공개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PD수첩'에는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가 20대 여성과 호텔방을 넘나든다는 목격담이 그려졌다.
목격자 A씨는 김 목사와 20대 여성은 같은 호텔 방에 들어가는 것을 수차례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목사는 "손녀처럼 아끼는 교인이다"고 말했다.
2017년에도 성추문에 휩싸인 바 있는 김 목사는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
하지만 이번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당시 논란이 됐던 피해 여성들의 인터뷰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
한 여성은 자신이 짧고 얇은 치마를 입고 있었을 당시 김 목사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다른 여성은 "애가 있냐고 묻고는 가슴을 집중적으로 주물렀다"고 말했다. 또 "얼굴을 들여다 보면서 더듬었다. 엉덩이를 만지니까 섬뜩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 목사를 지지하는 편에서는 이미 종결된 논란이며 악의적 선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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