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앤정TV에서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이 복귀 선언 후 원주에서 겪고 있는 지옥 훈련 이야기를 전했다.
권아솔은 지난 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역삼 아르누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복귀를 선언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권아솔이 출전하는 굽네몰 ROAD FC 056의 개최지와 날짜라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으로 확정됐다. 대회가 결정되며 권아솔의 상대도 샤밀 자브로프(35, AKHMAT FIGHT CLUB)인 것이 대회사를 통해 공개됐다.
시합이 결정된 후 권아솔은 원주 로드짐에서 훈련하며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원주 로드짐은 정문홍 전 대표가 수장으로 있으며 ‘ROAD FC 밴텀급 전 챔피언’ 김수철과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더 길로틴’ 유재남 등이 선수로 소속되어 있다.
그 중 김수철이 권아솔이 훈련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김수철은 정문홍 전 대표의 제자로 평소 운동을 쉴 새 없이 하는 것을 유명하다. 원주 로드짐에서 지내며 권아솔은 두 눈으로 김수철의 훈련을 모두 지켜보며 혀를 내둘렀다고. 또한 정문홍 전 대표도 수시로 운동을 하며 권아솔에게 자극을 주고 있다.
권아솔은 “(수철이는) 기계다. 로봇이라고 보면 된다. 산을 뛰고, 내려와서 끝나야 되는데 또 철봉하고, 계속 운동한다. 진짜 수철이는 대단하다”고 말했다.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훈련을 하는 권아솔은 직접 체육관 정리와 청소까지 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권아솔의 경기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이제 74일 남았다.
한편 ROAD FC는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5를 개최한다. 굽네몰 ROAD FC 055의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박해진의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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