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괄적 정상선언 1975년 이후 처음으로 채택하지 못해
- 미국-이란 정상회담 조율, 9월 유엔총회 참석 회담 기대
- 2020년 G7 회의, 미국 플로리다에서
프랑스 비아리츠(biarritz)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정상회의가 26일(현지시각) 폐막했다.
G7정상들은 국제사회에서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도록 촉구할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혼란이 계속 되는 홍콩 정세에 따른 중국에 의한 무력 개입에 우려를 나타냈다.
26일 마련된 G7정상회의의 총괄 문서에는 ▶ 이란 핵문제, ▶ 우크라이나 위기, ▶ 통상 문제, ▶ 리비아 문제 ▶ 홍콩 문제 등 5항목이 포함됐다. 다만 포괄적인 정상 선언의 채택은 1975년 회의 출범 이후 처음 채택되지 않았다.
G7의 토의에 거대 IT기업 포탈을 막기 위한 “디지털 과세”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의장국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6일 프랑스가 선행한 디지털 과세를 둘러싸고 미국과의 사이에서 일정한 합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미국은 디지털 과세에 대한 보복으로 프랑스산 와인에 대한 추가 관세를 검토 중이었으나 회피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미 아마존 열대 우림 화재로 G7이 2천만 달러 상당의 소방 지원키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러시아의 G7 복귀는 유럽 측이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조건으로 G8 복귀 입장을 양보하지 않았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폐막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이 회담할 조건을 정돈됐다며, 회담이 가까운 시일 내에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G8 정상회의 개최지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기자단에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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