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한용이 '아침마당'에서 솔직한 입담을 발산해 화제다.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정한용이 출연했다.
정한용은 "토크쇼에 나오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못하고 해달라는 이야기만 하게 된다"며 그동안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를 전했다.
배우에서 정계 진출, 사업 실패 등을 맛본 정한용은 '마이웨이'에서 "국정감사 같은 것을 끝내고 나면 주변인이 걱정한다. '저 친구가 알아서 할까?' 내가 배우기 때문에 모를 것 같았나 보다"며 "나는 전공이 뭔지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을 많이 해야 하는 거다"고 털어놨다.
이후 정치에 손을 떼고 사업을 벌였던 정한용은 "정치하는 곳이 내 있을 곳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었다"며 "정치에서 밀려나고 혼자 사업이란 걸 해봤다. 이것저것 해봤는데 죄다 망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한용은 1979년 동양방송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1996년에는 제 15대 국민회의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했으나 재선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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