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신흥고등학교(교장 이인규) 주니어 ROTC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상하이(Shanghai, 上海)와 자아싱(jiaxing, 嘉興), 항저우(Hangzhou, 杭州) 일대의 해외 독립운동 전적지 견학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외독립운동전적지 견학은 100년 전 역사의 현장에서 ‘함께 기억하는 100년, 함께 도전하는 미래’를 주제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훙커우 공원 윤봉길 의사 기념관, ▲지아싱(jiaxing, 嘉興)의 김구선생 피난처, ▲항저우 임시정부 유적지를 돌아보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선발된 주니어 ROTC 생도 20명과 인솔교원 2명이 함께 하였으며, 참가 학생들은 스스로 역사의 현장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경기학생선언문’을 낭독하는 행사를 통해 3.1운동의 감동과 윤봉길 의사의 의거, 임시정부의 간난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고, 한반도 평화 실현에 대한 동기를 만드는 계기교육의 기회를 만들었다. 해외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흥고등학교 이인규 교장은 출발에 앞서 격려사 통해 “주니어 ROTC생도 중에서도 선발된 학생들에게 주어진 기회임을 자각하고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독립운동 유적지 견학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3·1운동의 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마음에 새겨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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