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이사 조중명, 이하 ‘크리스탈’)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크리스탈의 조중명 대표이사는 국내22호, 바이오벤처 1호 신약인 차세대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의 개발 및 약 1조 750억원 규모의 해외 수출계약 체결과 세계최초 FTL3-BTK 다중저해제인 백혈병 등 혈액암치료제 신약후보, CG-806의 약 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성과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연구개발 역량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제약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혁신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조중명 대표이사는 “당사의 핵심역량인 질환표적 구조규명기반 신약후보 발굴 플랫폼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기술수출하는 등 성과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당사의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 오늘과 같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유공를 인정받고 표창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당사의 플랫폼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및 기술수출 등의 성과를 내며 지속적으로 혁신하며 발전해 나가는 강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크리스탈은 ‘질환표적 단백질 구조규명 신약물질 발굴’이라는 플랫폼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혁신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신약개발전문 바이오벤처이다. 국내22호, 바이오벤처 1호 신약인 ‘아셀렉스’(Acelex, polmacixib)를 개발하여 2015년 국내허가를 받고 동아ST와 대웅제약을 통해 시판하고 있다. 경쟁제품 대비 (Pfizer의 쎄레브렉스 하루200mg, 2017년 전세계 매출 약 2조원) 1/100의 용량으로 치료효과 우위성과 안전성까지 확보한 차세대 골관절염 치료제이다. 크리스탈은 2016년 터키의 TRPharm사와 ‘아셀렉스’의 터키 및 중동 북아프리카 19개국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18년 브라질 APSEN사 및 러시아 PharmArtis사와도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최근에는 동남아, 중국 등으로의 수출을 위한 협상 및 미국 및 유럽 임상 3상 시험 준비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CG-806은 FLT3와 BTK 질환표적의 정상형 및 변이형까지 모두 저해하는 세계최초 pan-BTK / pan-FLT3 다중 표적 저해제로 강력한 항암 활성을 보이는 반면 부작용 등 독성이 없어 여러 종류의 혈액암을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최고의 혈액암 치료 신약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탈은 CG-806을 2016년 6월 약 3,600 억원 (한국/중국 제외 전세계 판권)과 2018년 6월 1,340 억원 (중국판권)의 수출을 포함하여 총 4,940 억원 규모로 미국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 (Aptose Bioscience Inc., 이하 ‘앱토즈’)에 기술수출하였다.
앱토즈는 전임상시험을 통해 CG-806의 우수한 약효를 확인하여, FDA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아 신속 심사, 임상 2상 시험 이후 조건부 승인 및 7 년간 독점판매권 등의 다양한 혜택을 확보하였다. CG-806은 현재 미국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 기술혁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중소기업 · 연구(협력)기관 · 기술인력 등 기술혁신 유공자를 격려하고 기술혁신 의지를 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하는 범국가적 기술관련 행사이다.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기술혁신, 품질혁신, 기술보호, 대·중소기업 기술협력, 기술인재 육성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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