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북한이 24일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발사체와 관련해 "미사일 발사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인 한국, 일본과 긴밀히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4일 전했다.
미국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관련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CNN은 미국 정부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이번 발사체는 단거리 미사일 두 발로 15분 간격으로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최대고도는 97㎞, 비행거리는 약 380㎞, 최대속도는 마하 6.5 이상으로 탐지됐다.
합참은 이어 한미 정보당국이 현재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며 일본이 관련 정보 공유를 요청함에 따라 현재까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즉 지소미아가 유효하므로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지난 16일 이후 8일 만이고 지난 20일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 종료 이후로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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