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이하 미래인재센터)에서 진주성 어린이 해설사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어린이 해설사 양성사업에서 진주시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16명의 어린이 해설사를 모집했으며, 지난 8월 12일부터 22일까지 미래인재센터 및 국립진주박물관 교육실에서 역사전문 강사로부터 진주성의 역사, 임진왜란과 진주성 전투 등의 내용으로 이론교육, 현장실습, 실전교육 과정을 받고 진주성 어린이 해설사로 임명장을 받게 됐다.

조규일 시장은 “어린이 해설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밌게 이해하고 진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진주시를 대표하는 최초의 어린이 해설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하는 진주성이야기 탐방 프로그램을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반(10:00~12:00), 오후반(14:00~16:00)으로 나누어 오전반은 단체 20명 이내 중학생, 오후반은 24명 이내 초등학생 및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진주성 탐방은 북장대, 서장대,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촉석루 등 4코스로 진행하게 되며 탐방 후 촉석루 또는 김시민장군 3D 입체모형 만들기 활동으로 탐방을 마무리하게 된다.

진주성이야기 탐방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에서, 중학생은 꿈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하는 진주성이야기 탐방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평생학습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