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트곡 'I Love You'를 코믹 버전으로 불러 폭소 자아내^^^

여심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발라드로 부드러운 남자의 대명사였던 포지션(임재욱)이 데뷔 이후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독특한 코믹댄스와 유머를 선보인 것.

포지션은 유머 넘치는 재치만점의 남자였다.

그 동안 라디오 방송이나 공개방송에서 간간히 ‘포지션 표 발라드’를 선보여 동료 가수들에게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라는 웃지 못할 권유를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던 포지션은 한번의 코믹한 퍼포먼스로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어 버렸다.

포지션은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 - X맨(이하 X맨)’ 녹화장에서 게스트로 참석해 개그맨 유재석을 비롯한 강호동, 이혁재, 하하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그의 퍼포먼스 비장의 무기는 스판덱스 의상(일명 쫄쫄이)을 입고 히트곡 '아이러브유'를 코믹 버전으로 열창한 것.

강호동, 유재석, 이혁재, 하하 등 출연진과 촬영 스텝들 모두 포지션의 퍼포먼스 때문에 녹화 진행을 못할 정도로 웃음이 쏟아졌다. 출연진들 모두 텔레비전을 통해 볼 수 없었던 포지션의 코믹댄스 퍼레이드에 ‘그 동안 어떻게 끼를 감춰왔냐’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포지션은 이날의 코믹댄스로 ‘X맨’ 스타배틀에서 만점 받기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심사위원의 전원일체 만점을 받았다.

포지션의 소속사 세도나미디어 관계자는 “녹화 현장에 있던 출연진들이 포지션의 새로운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면서, “개그맨 유재석씨가 X맨 스타배틀 출연자 가운데 최고 중에 최고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발라드 가수로 부드럽고 조용한 이미지의 포지션이지만 실제로는 재치 넘치는 입담의 소유자이다”라면서, “포지션의 재미있는 입담이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의 섭외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포지션의 코믹댄스를 감상할 수 있는 SBS ‘X맨’은 오는 4월 1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