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사태 무력개입은 무역협상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 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미 동부 뉴저지 주에서 기자들에게 홍콩 상황과 관련, “인도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면서 “중국 당국이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을 할 경우, 중국과의 무역 협의에서 합의하는 일이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중국의 시진핑 체제에 자제를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의 최근 정세가 평화적으로 수습되면, 무역합의를 위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시진핑 주석은 인도적 해결을 이룰 능력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홍콩에서) 톈안먼사태(1989년 6월 4일)가 벌어지면 합의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지한다”고 강조하고, “홍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고. “중국은 미국 이상으로 (무역)합의의 실현을 필요로 하고 있는 나라”리고 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과의) 무역 교섭의 전진에는 중국이 홍콩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선결조건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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