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이 세간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이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돼 파장이 일었다.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은 지난달 4일 제주시 조천읍 우회도로에서 발생했다.
영상에서 난폭 운전을 하며 거칠게 끼어들기를 하던 카니발 운전자는 돌연 차에서 내려 한 승용차로 다가가더니 난데없이 폭행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A씨가 찍은 동영상에는 카니발 운전자 B씨가 욕설을 내뱉으며 다가와 주먹질을 하고 A씨의 휴대폰을 빼앗아 바닥에 던져 박살낸 뒤 멀리 던져버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겁에 질린 A씨는 "악! 오빠!"라며 비명을 내질렀다.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가해자 B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그러나 경찰은 B씨에 대해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만을 적용했다.
뒤늦게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자 경찰은 B씨에 대한 혐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은 연일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매서운 비난 여론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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