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봉 씨(평창군 용평면, 前 평창경찰서 진부파출소장)는 <문학시대>에서 주최한 '제121회 신인문학상' 공모 시 부문에 당선되었다.
당선작 '메밀꽃향기 외 9편'은 문학시대 2019년 여름호에 소개되었다.
그는 1985년 경찰공무원으로 입직하여 평창경찰서 경무계장, 청문감사계장 등을 역임하고 평창경찰서 진부파출소장을 끝으로 2015년 12월 31일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였다
당선작은 35년간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틈틈히 준비하고 뇌경색으로 쓰러진 부인을 10년간 간호하면서 느낀 소회를 옮긴 작품들이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멀고 긴 터널 과 곡절의 시간을 겪으면서 마음을 열려고 시구(詩句)에 담아 보았지만 문학은 어렵고 멀게 만 느껴졌다”면서 “앞으로 농촌을 배경으로 한 서정적인 작품을 주로 쓰고 싶다”고 전했다.
더불어 신인상 당선까지 지도해 준 김시철 선생님과 동료 작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1987년 창간된 <문학시대>는 지금까지 국내외 문학사와 문예작품 및 작가를 소개하고 관련 서평을 수록하여 국민 정서순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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