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가 DHC 측과 맺은 계약을 철회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최근 DHC는 자회사 방송국을 통해 혐한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방송에서 한 출연자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으로 묘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후 논란이 되자 DHC 측은 해명을 내놓지 않는 것과 동시에 인스타그램 계정의 댓글 기능을 막아놨다.
이 같은 행동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광고 계약을 체결하고 모델로 활동해오던 정유미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에 정유미 측은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또 추후 재계약도 없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국 내 일본 제품 불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 등에서도 DHC 제품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더 이상 해당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대중들도 불매를 넘어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DHC 홈페이지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던 클렌징오일 제품 등은 35~40% 세일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대중은 이를 대체할 제품 목록을 공유하며 불매를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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