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이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과 손을 잡고 지난 주말 추진한 ‘섬진강 달밤기행’ 특별 생태체험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어 8월 17일 또 운영된다.
섬진강 달밤기행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생태와 생명이 살아있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리산생태과학관과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켄싱턴리조트에 투숙한 고객 중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밤 켄싱턴리조트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쌍계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하동군생태해설사회 소속 생태해설사와 함께 강강술래, 밧줄놀이, 누워서 별보기, 풀벌레·물소리 듣기 등 지리산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양민호 회장은 “휴가철을 맞아 하동을 찾은 관광객에게 하동군만의 특색 있는 자연 생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온몸으로 하동의 자연을 느낀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첫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이번 주말 리조트 투숙객을 대상으로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투숙객은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리산생태과학관 관계자는 “리조트 투숙객에게 지리산의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한 번 더 열기로 했다”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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