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 진주시연합회는 8일과 9일 1박2일 일정으로 산청군 금서면에 소재한 산청가족한방호텔에서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성농업인 진주시연합회 회원연수를 실시했다.
2003년 창립돼 현재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진주시 여성농업인회는 여성농업경영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농촌 향토문화의 계승과 경제주체의 참여를 통해 부강한 농촌건설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농촌 들녘에서 부농의 꿈을 이루기 위해 땀 흘려 일하다가 모처럼 회원연수에 참여해 그동안 고생했던 일들을 잊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정현애 소장은 “여성농업인은 21세기 진주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어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순 회장은 “이번 한여농 회원연수는 여성 전문농업인의 육성과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한국여성농업인 진주시연합회가 앞장서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번 회원연수에는 분야별 유명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 체험 및 회원 간 화합한마당 등 농사, 육아, 가사 등 온갖 궂은일로 지친 여성농업인을 위로하고 격려해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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