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후 돌아온 왕은 조정대신들의 바지를 몽땅 내리게 했다. 오직 한 분, 가장 나이가 많고 덕이 높은 영의정 빼고는 전원 No 거시기.왕의 진노는 하늘을 찌를 듯 했지만 영의정 한 사람만은 믿을 수 있다는 걸 위안 삼으며 “오! 영의정, 그대의 소원을 말해보오. 다 들어 줄 터인즉...”
영의정은 어찌된 셈인지 입도 벙끗 못한 체 쩔쩔매고 있었다. “어허 괜찮으니 어서 말해보오.”
몇 번을 재촉해도 생 땀만 삘삘내자 곁에 있던 좌의정이 거들기를 “전하, 영의정은 혀가 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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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과 부위에 관계없이 ,지금 비선이다,뭐다,하면서 실력을 배양하지 않고 함부로 까부는 놈은 반듯이 예측의외의 사태가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