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중동건설 붐, 30억달러 사우디 건설공사 수주
제2의 중동건설 붐, 30억달러 사우디 건설공사 수주
  • 김진우
  • 승인 2007.03.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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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6억달러 수주로 세계1위이어 최소한 30억달러 수주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 우리 건설 회사들이 작년 36억달러(전 세계 국가중 1위)에 이어, 금년에도 석유화학플랜트와 발전소 분야에서 최소한 30억달러의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일) 리야드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중동방문을 수행중인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주재한 우리 기업의 건설수주 확대전략회의 겸 조찬간담회에서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지사장들은 올 초에 5개의 건설공사(총 약 30억달러)에 대하여 이미 가서명(Letter of award, letter of intent, 공사개시협약 등)했음을 밝혔다.

또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금년 내에 모두 정식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대림산업의 김성인 지사장은 대림산업이 SABIC의 자회사인 Kayan사로부터 약 10억달러의 폴리카보네이트 석유화학플랜트 공사에 대하여 금년 1월 낙찰서(Letter of award)를 받았으며, 금년 상반기 내에 정식 계약체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정재섭 지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사가 SABIC의 자회사인 Kayan사의 폴리프로필렌 석유화학플랜트(약 4억불) 공사에 대하여 금년 1월 낙찰서(Letter of award)를 받아 사실상 수주를 확정하였으며, 2007년 내에 정식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 한화건설은 최근 SAFRA사와 벤젠, 휘발유 등을 생산하는 석유화학플랜트(약 5억달러)의 건설공사에 대하여 금년 2월 조기공사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실상 수주를 확정하고, 공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김홍건 지사장이 발표하였다.

현대중공업의 소재현 지사장은 현대중공업은 Marafiq사(쥬베일·얀부수전력회사)의 독립수전력 프로젝트 중 발전부문·건설공사(약 11억달러)를 수행하기로 발주처와 합의하여, 이미 공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발표하였으며, 금년 4월에 정식 계약체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용섭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 우리나라 건설회사 지사장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설수주 확대에 기여한 대림산업 김성인 부장, 삼성엔지니어링 강신열 상무, 현대중공업 소재현 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이 장관은 건설사 지사장들에게 금번 노무현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이 고유가 지속에 따른 제2의 사우디 건설 붐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 건교부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 우리나라 건설회사의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Al-Hussayen 수전력부 장관을 면담하여 수전력부 산하에서 추진 중인 담수플랜트, 발전소, 송전선, 하수처리시설 등의 건설공사에 우리기업이 참여하는데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어 최대 석유화학회사인 SABIC의 Al Mady 사장을 면담하여 우리 기업의 높은 기술력과 성실성을 설명하면서, SABIC과 그 자회사가 발주하는 석유화학플랜트 건설공사에 우리기업이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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