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19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자연과학캠프’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 6일 인제생태여행센터에서 ‘2019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자연과학캠프’ 개강식을 열고 8일까지 3일간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된 선배가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토크&퀴즈쇼, 과학 공개 강연, 자유멘토링, 나눔·소통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선순환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페가수스 전동 오토마타 만들기’, ‘루미놀반응, 지문 채취 실험’등을 주제로 진행된 과학적인 실험과 함께 일반 교과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과학에 대한 내용을 융합한 학습을 진행하며 관내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이번 캠프는 관내 중․고등학생까지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서울대 입학본부의 지원으로‘2019 서울대학교 진로․진학 길잡이교육’을 함께 운영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에게도 유익한 강연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인제군 관계자는 “올해로 6회를 이어오고 있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캠프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진학을 위한 동기부여는 물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보다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