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꽁지가 성추행을 당한 뒤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5일 구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유튜버 '꽁지'는 스케줄 소화를 위해 탑승한 고속버스서 성추행을 당한 과정을 고스란히 영상으로 제작해 게재했다.
유튜버 꽁지는 이날 서울서 출발한 고속버스를 탔고, 일행과 떨어진 채 잠 든 상태로 도착지를 향해 가고 있었다.
유튜버 꽁지는 "잠든지 한참 지나서 누가 가슴을 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욕을 읊조리며 눈을 떴을 때 옆자리 남성이 급하게 움직이는 게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해 다시 잠 든 척 하자, 이 남성이 다시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고 '가슴 만지는 동안 지켜봤으니 사과하라'라며 다그쳤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버 꽁지를 성추행한 이 남성은 일행, 경찰들이 도착하고 나서야 "평소에 나쁜 짓 하거나, 여성들에게 어떻게 한 적 없다. 잠깐 미쳤던 것 같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 모든 과정은 유튜버 꽁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녀가 당한 성추행 피해를 본 팬들은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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