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케빈나 부부의 일상이 '아내의 맛'을 통해 그려질 예정인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중간 부분 새 합류 부부의 모습이 짤막하게 그려졌다.

새롭게 합류할 부부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골퍼 케빈나 부부다. 우승 상금이 300억원을 훌쩍 넘을 정도로 골퍼로서 인정받고 있는 케빈나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케빈나는 결혼 전 약혼녀로부터 5억원에 달하는 사실혼 부당파기 소송에 휩싸인 바 있는 만큼 논란이 있었던 출연자를 출연시켜야 하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

'아내의 맛' 측은 올해 초에도 일본에서 모델 활동을 했던 김영아의 출연 소식과 함께 예고를 내보낸 바 있다.

당시 김영아는 SNS를 통해 "촬영 안했으면서 예고를 내보내지 말아라", "내가 살고 있는 것과 다른 것을 요구해 더 이상 촬영하지 않겠다"며 제작진을 향한 일침을 가한 바 있다.

한편 예고편만 짤막하게 공개된 '아내의 맛' 케빈나 편이 시청자들의 반발로 무사히 방송될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