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거제도 연안 말쥐치 산란·서식장 조성
FIRA, 거제도 연안 말쥐치 산란·서식장 조성
  • 김종선 기자
  • 승인 2019.08.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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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5~10cm 말쥐치 60만마리 선상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FIRA, 본부장 민병주)는 거제시와 2019년 말쥐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경남 거제시 다대·다포 해역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말쥐치는 70년대 이후 쥐포 가공기술 개발로 국민 먹거리로 각광을 받는 수산물이었으나, 현재는 자원감소로 수입품 대부분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에 FIRA와 거제시는 말쥐치 자원회복을 위하여 2019년부터 5년간 30억원(6억원/년)을 투입하여 거제시 연안 일대에 말쥐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쥐치류는 우리나라 연안에서 80년대 중반 32만톤을 정점으로 최근에는 2천톤 내외로 생산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쥐치류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경상남도는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어 지자체차원에서도 말쥐치 자원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FIRA는 올 6~7월 거제바다숲(13년도 조성지) 해역에 말쥐치 수중부화장을 설치하여 2,280만마리를 자연부화 시키는데 성공하였고 난황을 흡수한 자어들은 주변 바다숲 조성지로 이동하여 서식하고 있다.

또한, 두 기관은 7월 30일에 거제시 다대·다포 해역에 말쥐치 자원회복을 위하여 전장 5~10cm사이의 치어 60만마리를 방류하였다. 방류 2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해 재생산이 가능하므로 경상남도 말쥐치 어족자원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FIRA 민병주 남해본부장은 “거제시 말쥐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학계의 연구, 유관기관의 기술개발, 어업인의 자율관리 등이 공조되어야 자원이 회복될 수 있으며, 말쥐치 뿐만 아니라 남해안과 동해안에 서식하는 쥐치도 자원회복사업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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