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관통 예상되는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철저한 양식장 관리 당부
한반도 관통 예상되는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철저한 양식장 관리 당부
  • 김종선 기자
  • 승인 2019.08.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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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6일 오후부터 남해안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 대비해 철저한 양식장 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이 985hPa로 최대 풍속 97km/h의 소형급이나 한반도의 남에서 북동 방향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태풍은 소형이긴 하지만 영향권에 접어들면 강한 바람, 높은 파도,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육상수조 및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요구된다.

육상수조양식장이 많은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강풍에 대비하여 지붕 등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하고, 정전 및 단수에 대비해 깨끗한 사육수를 충분히 저장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산소 공급장치와 비상발전기 가동 여부를 사전 점검하는 등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마련해 두는 것도 좋다.

해상가두리 양식장이 많은 남해안과 서해안에서는 가두리 그물망과 연결된 로프를 단단히 고정하고, 그물망이 약간만 찢어져도 태풍에 의해 훼손부위가 확대되고 양식생물이 유실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사료공급은 태풍이 접근하기 전부터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그리고 사육환경이 좋아질 때까지 중단하는 것이 좋다.

태풍이 완전히 소멸하면 육상수조양식장에서는 깨끗한 해수로 교체하고, 수조 안으로 유입된 모래·펄 등의 이물질을 빨리 제거하여 수질오염에 의한 2차 질병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는 양식생물의 외상에 의한 세균감염에 주의해야 하고, 질병발생이 의심되면 관계기관에 문의하여 빠른 시간 안에 조치를 받아야 한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양식장이 집중된 남해안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식시설물을 미리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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