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주시 망경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펼쳐진 ‘진주수상뮤직페스티벌’이 남강의 새로운 모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동안 폭염이 기승을 부렸으나 ‘남강으로 떠나는 바캉스’라는 주제로 한 진주수상뮤직페스티벌에는 젊은 층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몰려 피서지에 휴가를 즐기러 온 듯한 장관을 연출했다.
축제의 핵심인 3일간의 수상뮤직공연에는 휘성, 비와이, 오마이걸, 나비, 강남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번 축제는 입장료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무더운 여름날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여름 나들이’장소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기간 중 남강 수상에서는 수상 물놀이기구, 카누, 패들보드를 이용한 다양하고 익사이팅 한 수상레저 스포츠 체험장이 마련되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더불어 행사장 내에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푸드페스티벌이 함께 열리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개최된 진주수상뮤직페스티벌을 진주를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발전시키고 싶다”라며 “올해 새롭게 개최된 축제라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내년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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