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2019년 화재안전특별조사 실시를 통해 상반기에 총 조사대상 3,588개소 중 1,680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원주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팀은 지난 제천스포츠센터·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계기로 2018년 7월 9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 가능성이 높은 취약 시설 5,126개소를 대상으로 건축, 소방, 전기 등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조사대상으로는 근린생활 시설, 복합건축물,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교육연구 시설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물 등을 선정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7개팀 27명(소방13, 건축직 파견공무원1, 건축경력직1, 소방경력직1, 조사보조6)으로 운영되고 있다.
작년 한해에는 1,538 곳을 조사하였으며 올 상반기에는 2단계 조사대상인 3,588곳 중 1,680 곳을 적발하고 이중 1,360 곳은 자진개선 기간을 부여하여 자발적인 안전조치를 이행하였다.
주요 사례로는 ▲구획된 실에 감지기 미설치한 다중이용업소 감지기 설치 조치 ▲옥상 난간 미설치로 추락위험성이 있는 건축물에 난간 설치 조치 ▲차단기 집합시설 분전함 미설치 업소 설치 조치 등이 있다.
김창섭 예방안전과장은 “건물주나 관계인분들의 책임의식을 높여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여 시민들의 안전할 권리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별조사 대상에 해당되는 각 건물 관계인께도 국민안전을 위해 조사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