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지난 29일 15시 경 태장동 소재 한 아파트 옥상에서 자살시도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9일 한 여성이 술을 많이 마신채로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하겠다고 119로 신고를 하였으며 현장으로 출동한 태장119안전센터 센터장 소방경 김경진이 요구조자의 뒤로 다가가 끌어안아내려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2015년~2017년간 자살·자해 관련한 도내 구조활동이 800건이 넘고 같은 기간 원주에서는 174건의 자살·자해 관련 출동이 있었으며 이는 도내 최다 건으로 전체 비율 중 20.3%를 차지하고 있다.
김경진 센터장은 “자살시도 요구조자를 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빠른 현장출동으로 골든타임확보가 중요하다”며“주변에서 자살시도를 목격하게 되면 지체없이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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