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삼각지역과 합정역에서는 지난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하철 6호선 PSD 미술작품 이미지전이 각 역사별 12명 총 29명 32점의 작품이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와 서울교통공사 주관으로 전시되고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도시공공조형예술, 특히 공공미술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심신의 활력과 위로의 촉매제로서의 중요한 역할로 인해 확장 일로에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찾아가는 미술관 역할을 하는 도심의 공공조형물은 일상과 예술작품의 향유가 유리되지 않는 자연스러운 미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바쁜 현대인들이 필요로 하는 전시장 밖 미술관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는 시대의 트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의 미술작품이 주는 고감도의 시각적 체험은 대중의 무의식에 침윤되어 조형예술적 심미안을 일깨워 미술과 예술에 대한 한층 각성된 인식 을 심어줄 것입니다. 이는 대중의 문화예술의 의식을 제고하고, 현대인에게 사색과 사유가 깃든 여백의 삶을 영위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하철 6호선 PSD 미술작품 이미지전은 바쁜 현대 사회에서 하나의 이동수단으로만 인식되는 지하철 역사의 문화공간으로의 환경 개선과 함께 스쳐 지나가는 공간에서 지하철 이용객에게 찰나의 감상과 사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조할 수 있는 삶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환승역 및 이용인구가 많은 역사의 스크린 도어를 이용, 미술 이미지를 전시하여 지하쳘 이용객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PSD 미술창작 이미지 전시를 통한 미술의 이해와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추후 대형 전시회 및 미술행사의 포스터와 대표작품 등을 기획 확대 전시하여 미술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