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30일 “‘휴가’를 취소하고 대신 제주도에서 가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했는데 이것은 휴가인가? 휴가가 아닌가?”라고 꼬집어 물었다.
이어 “‘휴가 취소’로 온갖 생색을 내던 문재인 대통령이 주말을 이용해 제주도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며 “대통령과 국민이 생각하는 휴가의 개념이 다른 것인가”라고 물었다.
바른미래당은 “공식 일정 없이,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며 지인을 만나는 것이 휴가가 아니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참으로 ‘불가사의한 대통령’”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휴가를 휴가’라고 말하지 못하는 대통령”이라며 “국민을 우롱하지 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른미래당은 “외교, 안보, 경제 파탄 속에, 국민의 삶이 백척간두에 놓여있다”며 “‘초유의 국정대란’ 책임의 정점에 서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휴가 반납쇼’는 멈추고, 제발 유능한 대통령이 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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