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올 가을 열리는 문아리공간4.3 전시 총감독으로 어반마이너 김병재 대표를 선임했다.
김병재 감독은 현재 어반마이너 대표로 2014 광주비엔날레 설치 총괄,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건축아카이브상설전 <미술관이 된 구벨기에 영사관> 전시디자인 등 전시 분야 외에도, 서울시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 자문위원단(2018), 서울시 서계동 청파공원 재생사업 공간기획 등 공공디자인 및 공간기획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원주그림책시즌2(2017), 원주그림책시즌3(2018) 전시기획 및 디자인, 시민그림책전시기획프로젝트 시민그림책갤러리1.8 총괄PM으로 활동하며 비어있던 옛 원주여고 진달래관을 시민의 숨결이 담긴 전시 공간으로 디자인하여 원주시가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이 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올 해는 매년 가을 시민들에게 그림책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전했던 ‘원주그림책시즌제’가 지난 3년간의 실험을 통해 그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문화 발현의 확장을 통해 ‘문아리공간4.3’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김병재 감독은 ‘문아리공간4.3’의 총감독을 맡아 전시 기획 및 공간 디자인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따뚜공연장, 옛 원주여고 진달래관에 이어 세 번째 유휴공간은 학성동에 위치한 옛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이다. 5년간 사용되지 않고 방치되었던 이 건물의 1층과 2층, 법원 일대를 시민문화활동으로 채워나가며 원주에서 시민들이 버려진 공간을 활용하는 원주스타일을 표현 할 계획이다. 이는 원주가 사람 중심의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도약의 한 해로 그 기대가 크다.
김병재 감독은 “원주는 오래 전부터 시민들에 의해 지속적인 활동과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로 시민에 의해 점점 성장하고 있다. 이렇듯 전국에서 닮고 싶어 하는 원주만의 스타일을 전시에 담으려 한다.”고 밝혔다.
문아리공간4.3은 ‘원주스타일은 무엇인가?’라는 전시 주제로 9월 27일 개막포럼, 9월 28일 공식 오픈을 시작으로 10월 20일까지 약 3주간 원주시 학성동에 위치한 옛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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