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대피가 늦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집중 홍보에 나섰다.
최근 국내의 화재 대피 실패사례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고시원 세입자가 화재 사실을 전파하지 않고 10분 넘게 혼자 불을 끄려다 실패하여 대피 지연으로 사망자가 7명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반대로 우수사례로는 지난달 은명초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교사들이 116명의 학생을 신속하게 대피 시켜 사상자 없이 화재가 진압되었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무리한 진압 활동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SNS, 리플릿, 책자 등을 제작해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과 각종 소방교육을 통해 ‘불나면 대피 먼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홍보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불이라면 초기진화를 통해 재산피해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우선적으로 대피 후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