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중심부에서 열린 “반체제파”의 대규모 시위에서 공정한 선거의 실시 등을 요구했다. 현지 경찰은 지금까지 1300명 이상을 구속하고 있다.
모스크바 중심부에서 27일(현지시각) 3500명 규모의 참가자가 시위를 전개하고, 공정한 선거의 실시 등을 요구했다.
경찰은 시위 개시 직후부터 “불법 시위”"라며,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에 나섰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1300여 명이 구속되었고, 그 가운데 부상자가 나오고 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모스크바 시 의회 선거에서는 야권 후보자가 출마할 예정이었지만, 선거관리위원회가 입후보의 신고서가 수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스크바 시위는 3주 연속 이어지면서 정부에 대한 반발이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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