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 멤버 김규종이 일본 여행 중 연인과 찍은 사진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김규종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연인과 함께 한 일본여행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에는 일본의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입은 채 입맞춤을 나누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게시물은 바로 삭제됐지만 팬들 사이에서 확산되며 원본이 커뮤니티 등에 떠돌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일본 여행도 모자라 사진까지 올린 것을 두고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논란을 인식한 그는 바로 사과문을 남겼으나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가 했던 인터뷰 발언 또한 회자되며 비난이 더해지고 있다.

그는 수년 전 진행된 bnt 뉴스 인터뷰에서 자신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거짓말을 안 하려고 하는 것? 늘 솔직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진심이 통하는 것이 좋은 것 같기 때문이다. 꾸미려고 하면 불편하다"고 답했다.

연애 스타일에 대해 "그냥 조용히 만나는 편"이라고 밝힌 그는 "일반인 분들이랑 만났다. 팬분들? 요새는 연애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일에 욕심이 생겨서 더욱 열심히 하고 싶고 그러다보니 시간도 부족한 것 같기도 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