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실무협상을 앞둔 전술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VOA가 26일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이번 발사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간의 협상 재개 약속을 번복하거나 파괴하려는 움직임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협상을 위해 준비를 하려 하고, 상대편에 대해 지렛대와 위험을 만들려 한다고 덧붙였다.
폼이페오 장관은 또 우리는 진전을 위한 외교적 방법과 협상을 통한 해결책이 있음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무협상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경 쓰지 않으며, 양측 모두 만났을 때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한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외교를 원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일관돼 있다면서, 협상 재개까지 2주나 4주가 더 걸린다면 그러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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