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 리서치 회사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가 최근 발간한 LED BLU 산업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대형 LED BLU 시장은 2007년 LCD TV, LCD모니터, 노트북 용을 합쳐 510만대로 전체 BLU시장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10년에는 6,780만대로 그 비중이 14%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디스플레이 제품들간의 가격 경쟁이 심하고, 이에 따른 원가 절감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고 있어, 아직까지는 LED BLU를 채용한 제품이 많지는 않다. 그러나 광원 자체가 현재까지 개발된 광원 중 성능적으로 가장 우수하며, 현재의 기술력만으로도 충분히 채용될 가치가 높기 때문에 향후 가격 하락에 따른 파급효과는 무한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설명했다.
2007년 3월 현재 LED BLU가 채용된 대형(10인치 이상) 제품은 1%도 채 되지 않는 미미한 수량이지만, 앞으로 중소형에서 대형까지 폭넓은 제품에 채용될 전망이며, OLED의 대형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된다 하더라도 그 이전까지는 최고 광원의 지위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LED BLU가 시장에 빠르게 보급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여전히 남아있다. 대표적으로 가격, 방열, Uniformity, LED Chip의 효율을 꼽을 수 있으며, 이러한 이슈들이 해결되는 시기에 따라 LED BLU의 보급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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