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전지부, '감투(?) 싸움' 으로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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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대전지부, '감투(?) 싸움' 으로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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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취임 윤석경 지부장, 업무상횡령 등으로 고소(고발)돼
광복회대전지부가 내홍을 겪고 있다.
광복회대전지부가 내홍을 겪고 있다.

광복회 대전지부가 감투(?) 싸움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광복회 정선홍 前 지부장에 이어 지난 1일자로 대전지부장에 취임한 윤석경(78)씨가 업무상 횡령혐의로 윤석경씨와 감사 김모씨가 명예훼손혐의로 고소(고발)됐다.

2005년 7월 15일부터 2014년 5월 14일까지 대전충남연합지부장을 역임했던 윤석경씨가 지부장에서 내려온 후, 2016년 1월에 대전충남연합회는 대전시지부와 충남도지부로 분리되었다.

그런데 대전시지부는 '2018년 내내 운영문제'로 언론에 오르내렸다. 이유는 부당한 지부장인사, 불투명한 회계 운영과 공사비 부풀리기 등에 대한 의혹 등을 윤석경 전 지부장 등 회원들이 제기했던 것.

당시 공격(?)을 받았던 정선홍 前 지부장이 고소(고발) 당사자다보니 “지부장을 다시하려는 윤석경 전전지부장의 욕심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라는 말도 있으나 이는 추론에 불과 하다.

어쨌거나 말 많던 광복회 대전 지부장에 윤석경 전전지부장이 임명됐다. 지난 6월 7일 21대 광복회장으로 취임한 김원웅 광복회장이 임명한 것.

윤석경 지부장은 현재 광복유족회회장으로 “회원들의 권유에 의해서 지부장이 되었다”고 하나 일부 회원들의 불만스런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윤석경지부장과의 인터뷰 모습
윤석경지부장과의 인터뷰 모습

기자는 윤석경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으로 가능한 윤석경 지부장의 의견을 그대로 담았다.

“2015년 12월경 업무상 횡령으로 벌금 선고받은 사실에 대해 의견을 말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계룡시에 17억 6천만원으로 건립한 광복단 견사대 기념탑  건립 후 발생한 이자를 당시 부인의 연속 3회 수술비용, 여식 수술비가 없어 차용해 사용했다가 갚은 적이 있는데 그게 고발원인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기자의 “이번 고소(고발)된 2010년 1월 18일부터 2013년 11월 18일 사이 윤xx(꽃 가게주인)로 하여금 당시 여직원 박xx 명의의 농업계좌로 총 28회에 걸쳐 946만원 이체, 임의 사용주장에 대해 말해 달라”는 질의에 “애국지사 안장식 화환대금으로 본회로부터 분기별 1백만원을 받아 사용하다 남은 금액을 반납하려면 '다 사용한 것으로 보고하라'고 해서 직원이 꽃집으로 부터 환급받아 양 명절 때 회원들에게 과일 및 우체국 택배 김 등 선물을 구입해 전달한 내용”이라며 “이미 2015년도에 종결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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