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치과 의료취약지역 및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관리와 충치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제군에는 인제읍과 북면을 제외한 4개면에는 치과시설이 전무한 상황으로 대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치과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치과 이동 차량을 갖추고 ‘찾아가는 이동치과’를 운영하며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찾아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구강 건강관리를 실시해 의료 취약지 농촌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챙기고 있다.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 지원사업은 치과의사 1명, 구강보건담당자 1명 등이 한 팀을 이뤄 취약지역 경로당, 군부대 등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구강검진, 잇몸질환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잇몸관리 등 예방치료와 개별 구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별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등을 찾아가 구강보건 이동진료실을 운영하며 관내 여러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초기 우식치료 등 정기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인제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중심의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에 중점을 두고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 건강인식을 높여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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