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에어고려’ 8월부터 마카오 직항 운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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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에어고려’ 8월부터 마카오 직항 운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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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일부터 주 2회 운항 예정
이 새로운 노선은 또한 북한이 이전에 이 도시를 해외에서의 불법 활동의 중심지로 사용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따라서 미국은 마카오에서의 북한 활동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새로운 노선은 또한 북한이 이전에 이 도시를 해외에서의 불법 활동의 중심지로 사용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따라서 미국은 마카오에서의 북한 활동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국적 항공사인 고려항공(Air Koryo)은 오는 8월부터 마카오(Macao) 직항 운항을 시작할 것이라고 중국 항공 당국이 밝혔다고 미국의 CNN24일 보도했다.

해당 웹사이트는 마카오는 고려항공이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네 번째 국제선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고려항공은 현재 중국 베이징과 선양,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운항하고 있으며, 세 도시 모두 중국 남부의 홍콩에 가까운 마카오보다 북한과 훨씬 가깝다.

고려항공은 82일부터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마카오 민간항공청이 밝혔다.

마카오 당국은 어떤 종류의 비행기가 사용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서방 관광객들의 방북을 돕는 전문 여행사 고려관광의 사이먼 코크렐(Simon Cockerell)"북한은 중국행 항공기를 5대만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카오는 최근 몇 십 년 동안 이 도시의 게임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덕분에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다. 이웃 홍콩과 같이 특별 행정구역으로 통치되는 이 도시는 중국에서 카지노가 합법적인 유일한 곳이다.

CNN이 새로운 노선은 국내 총생산(GDP)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도박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박지를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그러나 이 노선은 김정은의 지도 아래 번성하고 북한이라고 알려진 곳에서 살고 있는 북한 내부의 젊고 부유한 엘리트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지난 2006년 미국이 김정일 정권이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BDA)를 이용해 수백만 달러를 세탁하고, 극도로 잘 만들어진 10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운반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사건이 있었다.

이 새로운 노선은 또한 북한이 이전에 이 도시를 해외에서의 불법 활동의 중심지로 사용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따라서 미국은 마카오에서의 북한 활동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당시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이 북한의 해외 불법자금을 추적한 것이 당시 북한과의 핵 회담을 파탄으로 몰고 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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