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 국회회관 세미나실에서 무상복지의 시작이 엄마들의 공짜심리를 이용해 정치급식에 속고 있다고 주장 하면서 학교급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학부모단체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열렸다.
이들은 “무상복지의 시작은 무상급식으로부터”라고 강조 하면서 “무서운 것이 무상급식인 것을 도시락 싸기 싫은 엄마들, 공짜심리를 이용, 급식도 교육이란 말에 속아 국민이 양잿물을 마셨다”고 토로했다.
전국학부모연합은 지난 7월에는 9만 5천명 학비노조가 광화문을 점령, 생떼를 쓰니 처음으로 엄마들이 민노총에 맞서 “정치급식 끝내라!”, “차라리 우리가 도시락을 싸겠다”, “ 양심없는 노동자가 만드는 밥 먹이기 싫다”고 맞서기도 했다.
“정치급식이 치밀한 로드맵 하에 시민단체를 앞장세워 민노총, 전교조, 전등이 연대해 정치적 힘을 키워 간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직영급식 버리고 무상도 버리고 내 자식 밥은 내가 먹인다는 자세가 절실하다”면서 “과잉복지로 나라를 빚더미에 앉혀 망해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직영급식은 맛이 없고 부실의 논란에서 바람 잘 날 없었으며 급식의 질은 개선되지 않아 맛이 없다는 아이들의 항의에도 변하지 않는 교육부의 태도에 참을 만큼 참았다“는 주장이다. 하물며 "빈민층 자녀에게 인권침해를 주는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전국학부모연합은 “나쁜 정책을 뒤집는 투쟁, 즉 정치 개입이 그 해법이라면 엄마들이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들은 “학부모 2천만은 급식노조 8만! 민노총과 싸울만 하다”며, 편한 것 포기하고 엄마다움을 회복, 내 자식 살 세상을 옳게 만들어 각오가 준비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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