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23일 오전 9시 본서 대회의실에서 구급지도의사 이강현 교수를 섭외해 구급대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높아지는 기온과 늘어나는 벌집제거 출동건에 대응해 벌쏘임 환자 발생시 현장응급처치 능력강화와 함께 벌집제거 출동시 말벌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현장업무에 임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순서는 벌쏘임으로 인한 아낙필락시스 발생시 응급처치 방법의 이론강의와 팀별로 임무와 상황을 부여하여 실제 현장 응급처치 실습 순서로 진행됐다.
소방서 구급담당자는 “벌에 쏘이셨을 경우 핀셋으로 벌침을 제거하지 마시고 카드 같은 것으로 긁어서 침을 제거 해주시기 바란다”며 “쏘인 부위를 깨긋한 물로 씻고 냉찜질을 하시고 만약 두드러기가 심하게 나거나 현기증, 구역감, 두통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으로 가시거나 119에 신고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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