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19일 관내 풍수해 피해 우려지역 7개소를 대상으로 관리카드 정비 및 현지 점검에 나섰다.
원주 관내의 피해 우려지역은 귀래면 백운계곡, 금대리 금대계곡 등 총 7개소로 도내 평균 13개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편이지만 최근 발생한 산불 등으로 집중호우 시 산사태와 매몰사고가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 예비특보 발효시 소방서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태풍과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소방서에서 가까운 소방서로 소방력을 이동배치시키고 피해 예상지역을 대상으로 1일 2회이상 순찰하여 풍수해 피해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피해 우려지역 관리카드에 소방서와의 출동거리, 과거 사고사례, 관계기관 연락처, 예상 피해 규모 등을 기재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금 시기가 여름 휴가철이라 태풍으로 인한 계곡내 고립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주변 지인들에게 태풍북상소식을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파해주시고 다가오는 주말에는 물놀이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