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월미궤도열차‘가 ’인천월미바다열차‘로 거듭나 개통 목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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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월미궤도열차‘가 ’인천월미바다열차‘로 거듭나 개통 목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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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6.1k를 2칸짜리 전동차가 달리게 돼

안전성 문제가 많아 많은 논란을 낳았던 인천 '월미 궤도열차'.

세금만 낭비한 지자체의 대표적인 실패 사업으로 애물단지로 손꼽혔였던 ’인천월미궤도레일‘이 10년 만에 오는 9월 ‘월미바다열차’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개통할 것이라고 인천시는 밝혔다.

인천 앞바다를 배경으로 6.1k로 길게 뻗은 철로 위를 2칸짜리 전동차가 달리게 된다.

인천 ‘월미바다열차’는 부실시공의 대명사가 된 '월미은하레일'을 뜯어 10년 만에 외발 자전거와 같은 불안전한 구조에서, 좌우에 보조 레일을 설치한 3선 레일 구조로 안전성을 구축했다.

지난 2008년 853억 원을 투입했던 월미은하레일은 시운전 단계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개통에 실패했고, 철거논란으로 진통을 겪었었다.

결함보완을 추진해 180억 원을 추가로 들여 철로와 전동차를 전면 교체했고, 오는 9월에 정식 개통한다는 발표에 이르었다.

이번 ‘월미바다열차’ 관광열차는 승객 46명을 태우고 6.1킬로미터 구간을 30여 분간 운행된다.

관광열차는 인천역-월미공원-문화의 거리-이민사박물관 모두 4개 역을 달리게 되며 승차요금은 성인 8천 원, 청소년과 노인 6천 원이 다소 비싼 요금, 별다른 연계 관광상품이 없다는 것도 지적됐다.

한시민은 “어려운 시민경제에 8천 원 주고 한 바퀴 돈다는 게 금액적으로 조금 부담된다”고 말하면서 기대했다.

그러나 10년 가까이 애물단지 논란속에 1천억 원을 쏟아부은 끝에 겨우 되살려낸 지역 관광열차 사업이 성공 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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