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가 17일 오전 11시경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결혼이주여성 40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천안동남서 여성청소년과 학대예방경찰관과 의사소통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통역 자원 봉사자 3명과 함께 진행했다.
가정폭력 피해자 권리 및 지원에 관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몽골어 등 6개국 언어로 번역한 안내서를 준비하여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배부하고, 가정폭력 예방법 및 대응요령, 피해자 보호·지원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태국 국적의 결혼이주여성은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답답하고 불안했는데 자국어로 번역된 안내서와 함께 경찰관의 설명을 직접 들으니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천안동남서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조하여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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