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CJ헬로 영서방송과 함께 16일 오후 2시 문막읍 궁촌1리 마을회관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마을이란 화재취약주택 밀집지역 및 산간·오지마을 등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주민의 화재경각심 고취 및 화재발생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소방서에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이날 행사는 CJ헬로 영서방송과 협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원주소방서장, CJ헬로대표, 박병구 도의원, 곽희운 시의원, 문막 의용소방대 20여명이 참석해 안전마을 조성에 대한 축하 인사말을 함께 전했다.
이병은 원주소방서장이 궁촌1리 마을이장 유준호씨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며 시작된 행사는 안전마을 현판을 마을회관에 부착하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CJ헬로에서 지원나온 직원 10여명이 마을 13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50개와 감지기 130개를 보급했으며 간단한 소화기사용법과 응급처치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은 원주소방서장은 “원주시 전체 화재 발생 건에 비해 주택화재의 비율은 23%정도이나 인명피해는 전체 건중 40%의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며 “이제 각 가정별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날 행사를 통해 마을주민들께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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