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고, ㈜삼성전자, ㈜써니YNK와 공동마케팅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주제로 한 ‘제 3회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이하 라그페스)을 지난 15일 일본 동경의 ‘동경 이케부크로 선샤인시티’에서 개최했다.
라그페스는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은 라그나로크를 소재로 한 각종 동인지, 캐릭터상품, 팬시 등을 판매하고 게임을 함께 즐기던 동료들을 오프라인 상에서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 역할을 해왔던 오프라인 행사.
한국의 컨텐츠로는 최초로 단일 컨텐츠로 일본에서 자발적인 단독행사가 열렸다는 점에서 일본 내에서까지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행사로 작년 3월과 9월 행사에 이어 이번이 3회째이다.
총 427개의 동호회 클럽이 참가해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만화책, 게임, 라그나로크 어레인지 음악, 사운드 소설, 캐릭터 상품 등을 판매했으며 그라비티와 일본 서비스사인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캐릭터 상품도 선보였다.
일반적인 라그나로크의 캐릭터 모습인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그린 그림에서 부터,라그나로크와 사뭇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야한 성인용 버전, '라그나로크' 소재의 게임 등이 전시되었고 게임에서는 라그나로크의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게임의 엔딩 장면도 코믹물에서 성인물까지 다양했다.
이 행사에는 2만 5천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루었고 판매되는 상품들을 보면 일반 동인지 수준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로의 컨텐츠화가 진전되어 라그나로크가 일본내에서 하나의 문화적 코드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