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효동초등학교(교장 김동복)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과학 놀이터’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 복도에 붙어있는 과학놀이터 홍보물을 보고 행사가 시작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학생들은 각 학년에 해당하는 날의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모기퇴치 석고방향제 만들기, 탱탱볼 만들기, 슈링클스 마법종이 열쇠고리 만들기, 3D펜 체험’을 하며 즐겁게 과학 체험을 했다.
본 행사는 1~6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5학년 과학 동아리 부원 9명이 각각 체험부스를 맡아 운영했다.
동아리 지도교사와 과학 동아리 학생은 1학기 동안 월2회 방과 후에 동아리 활동을 하며 체험했던 과학 실험들 중에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해볼 수 있는 체험들을 선정하여 과학 놀이터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했다.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나아가 긍정적 과학 효능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됐다.
학생들은 과학 동아리원의 설명을 귀담아 들으며 재미있게 체험을 하였으며, 끝난 후에 자신이 만든 열쇠고리와 LED 탱탱볼, 석고방향제, 3D작품을 소중히 여기며 교실로 돌아갔다.
체험 행사를 진행한 5학년 학생은 “탱탱볼 만들기의 달인이 된 것 같다.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보람 있었다” 라고 하며 체험 후 소감을 밝혔다.
강민영 교사는 “과학동아리 학생들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많은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과학놀이터인 만큼, 앞으로도 잘 정착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승철 교감은 “그동안 과학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봐 왔는데 과학놀이터를 동아리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학적 탐구력과 사고력이 많이 향상된 모습에 무척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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