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2019년 상반기 119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구급활동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출동 건수는 8869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9351건)에 비해 5.1% 하락했다. 병원까지 이송한 건수는 5789건으로 전년(6080건) 대비 4.8% 감소했고 이송인원도 5878명으로 작년(6252명)과 비교했을 때 5.9% 감소한 수치다.
환자발생 유형을 살펴보면 질병이 3803건 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사고자(교통ㆍ사고부상ㆍ비외상성 손상 등)가 2001건 33%로 집계됐다.
119구급차 신고 시간은 오전 8~10시 사이에 12.1%로 가장 많이 접수됐으며 반대로 오전 4~6시가 4.7%로 신고 비율이 낮았다.
환자발생 장소는 집(60.4%)이 구급출동 다발 장소로 꼽혔다. 교통지역(도로 등)이 12.7%, 상업시설이 5.7%로 뒤를 이었다.
연령 분포상으로는 50대가 1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가 15.9%, 80대가 14.6% 순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년도 대비 상반기 구급출동건수는 감소하긴했지만 구급수요가 급증하는 휴가철을 대비하여 인력ㆍ장비를 보강하여 응급의료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