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가 지난 7월 9일과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비전한국어학원, ICLS어학원과 상호 업무 협약 및 한국어교육실습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9일에는 비전한국어학원과 문화 교류 및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베트남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향후 한국어학과 졸업생이 해당 기관에서 한국어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11일에는 ICLS어학원과 한국어교육실습 협약을 체결하여 한국어학과 재학생이 본 어학원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수강생들과 한국어로 교류하는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예비한국어교원의 국제적 역량 강화와 해외 실습 기회 부여를 위해 해마다 라오스, 중국, 베트남 등의 지역을 방문해 왔으며 특히, 이번 베트남 다낭 방문에서는 민간 한국어교육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베트남-한국 간 언어, 문화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장 이은경 교수는 “해외의 대학이나 세종학당 등 체계가 갖추어진 기관과의 협력도 의미가 있지만, 민간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육기관들은 인력과 자원이 부족하여 한국으로부터의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두 기관과의 협약을 추진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과 재학생들이 현지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교육현장을 경험하고 현지에 특화된 한국어 교수 방법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재학생들의 한국어교육현장실습을 위해 국내에서는 세종대, 호남대, 우송대 등 주요 대학 및 평화다문화센터, 글로벌국제학교 등과 협약을 체결했고 해외로도 해외실습 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졸업생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해외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세종대,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등 지역별로 거점 기관을 마련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 교육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향후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해외에서도 실습할 수 있도록 기관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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