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리풀 원두막 의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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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리풀 원두막 의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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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횡단보도나 교통섬 등에 세워 자외선을 막아주는 서리풀 원두막에 화분 모양 의자를 설치,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임산부, 노약자 등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서리풀 원두막 의자'를 설치한 것이다. 이번에 구가 개발한 '서리풀 원두막 의자'는 성인 여러 명이 기대어 쉴 수 있는 크기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고려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키 높이 등에 맞춰 설계됐으며 노약자들이 관절에 무리 없이 기대어 앉을 수 있다.

또한 서초구의 디자인 감성이 돋보이는 깔끔한 화분 형태로 봄부터 가을까지는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의자가 되고 그늘막을 접어 서리풀 원두막이 서리풀 트리로 변신하는 겨울에는 트리의 화분이 되도록 해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며 사계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아울러 견고함을 고려해 철물로 제작하고 색상은 본래 서리풀 원두막과 어우러지도록 짙은 초록색을 입혔다. 구는 우선 서리풀원두막 174개 소 중 주민통행량이 많고 횡단보도 대기시간이 긴 양재역과 서초3동 사거리에 있는 서리풀원두막 2개 소에 의자를 시범 설치했다.

현재 설치된 서리풀원두막 의자 2개 소에 대해 2주간의 모니터링 기간을 갖고 주민들의 반응 및 개선방안 등 점검 보완해 20여 개 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서리풀 원두막'은 창의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그늘막으로 행정안전부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관리 지침(2019.4.1.)'의 모델이 됐다.

구는 기능성을 더하면서 미려한 디자인을 유지한 이번 '서리풀 원두막 의자'도 서리풀 원두막처럼 전국 그늘막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들을 생각하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들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서 다가가는 생활 밀착 행정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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