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플랫폼기술인 EuVCTTM를 이용하여 개발한 폐렴구균접합백신 ‘EuPCV15주’의 임상1상 IND를 신청했다고 7월 10일 밝혔다. EuVCTTM는 원인세균 당항원에 자체 개발한 접합단백질(EuCRM197®)을 결합시킴으로써 획기적인 면역효과를 보이는 플랫폼 접합백신이다.
‘EuPCV15주’는 2014년 보건복지부 과제로 선정, 21억원을 지원받아 개발을 진행중으로, 폐렴구균에 대한 예방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며, 성인은 물론 소아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신청한 임상 1상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EuPCV15주’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할 예정이다.
‘EuPCV15주’는 비임상시험에서 화이자의 ‘프리베나13주’와 비교하여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동등 이상으로 확인되었으며, 국내외 발병률이 높고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폐렴구균 혈청형 2종을 추가한 15가 백신으로 커버리지도 높였다. ‘EuPCV15주’ 개발 완료 시 약 1조원 규모의 UNICEF향 공공시장을 우선 진출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2,000억 규모의 국내 시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당사는 현재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임상 진행중에 있다. 지난 3월 시작한 보툴리눔톡신 ‘ATGC-100’ 임상 1/2임상은 12월까지 종료할 예정이며, 4월부터 필리핀에서 진행중인 장티푸스접합백신 (EuTCV®)의 임상 1상은 9월에 종료하고, 3상을 내년 1사분기 들어갈 예정이다. 수막구균접합백신(EuMCV)도 조만간 임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4월 준공식을 가진 제2공장(‘V’ Plant)은 GMP생산을 위한 가동준비를 완료하였으며, 상기 개발 백신 제품들의 임상완료시 순차적으로 생산을 해나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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